드라마·예능계가 주목하는 신애라의 존재감 [스타공감]
2020. 09.08(화) 15:56
신애라
신애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배우 신애라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그는 올해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사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애라는 지난 198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사랑이 꽃 피는 나무', '나의 어머니', '징검다리', '밥상을 차리는 여자', '사랑이 뭐길래' 등에 출연, 화려한 미모와 선 굵은 연기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신애라는 '사랑과 그대 품 안에'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차인표와 사랑을 키우다 1995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결혼한 뒤에도 '불량주부', '마이 러브', '불굴의 며느리'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연배우 자리를 꿰차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신애라는 '못난이 주의보' 출연을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교육과 자신의 유학을 위해 돌연 미국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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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신박한 정리

신애라는 5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영구 귀국했다. 한동안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신애라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로 7년 만에 방송 복귀했다.

그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자신의 다양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 고민이 있는 부모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 안방극장에 떠들썩한 웃음부터 잔잔한 힐링까지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신애라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MC로 발탁됐다. 그는 '버려야 행복하다'는 미니멀리스트로서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며 게스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리하면 인생이 바뀐다'를 힘주어 말하는 신애라의 모습은 정리를 마음먹고도 행동으로 쉽게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 온라인상에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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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방송 복귀 이후 예능프로그램에서만 얼굴을 비추던 신애라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을 통해 드라마에 컴백했다. 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뇌물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엄마 김이영 역을 맡은 그는 그간의 청순함을 벗고 반전 매력을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신애라는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힘이 되어 주는 어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희라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둘 사이에서 뿜어 나오는 케미는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신애라는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애라가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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