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아동복지센터 김원장 성추행 의혹 “소녀 다리 도촬까지” [종합]
2020. 09.11(금) 21:22
궁금한이야기Y 아동복지센터 교회 김원장 성추행 소녀
궁금한이야기Y 아동복지센터 교회 김원장 성추행 소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궁금한이야기Y’ 아동복지센터 김원장 성추행, 갈 곳 잃은 소녀들을 농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천사 의사’로 불린 아동복지센터 김원장 성추행 파문 진실이 공개됐다.

이날 아동복지센터 김원장 실태가 제보됐다. 한 식당에서 김원장은 데리고 있는 소녀의 온 몸을 스킨십했고, 이것이 시민들에 의해 발각돼 ‘궁금한이야기Y’ 측에 제보된 것이다. 생리통이 있다는 핑계로 소녀의 배 등을 그가 만졌다고.

과거 아동복지센터에 있었던 박소미(가명) 양은 “제가 판이 옷을 입으면 거기다 대고 ‘너는 가슴이 커’ 이런 말을 했다”라며 당시 10대였던 자신에게 스킨십, 성적 농담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소미 양은 “아빠 같아서 너희가 이런 거 어색하면 안돼. 스킨십은 건강한 거야, 그렇게 말했다”라며 “일곱 명 중에 여섯 명은 거의 가정 폭력 그런 걸 당했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왔는데, 애들한테 과하게 터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장은 소녀들에게 친절한 아빠 행세를 하며, 소녀들에게 성적 상처를 남겼다. 심지어 김원장은 소녀들만 있는 숙소에서 잠을 자기도 했고, 나체 사진 등을 봤다고.

그룹홈 운영위원장 측은 “목회자고 하반신 불수고, 그래서 여자 그룹홈에 남자가 가는 것에 대해 아무도 의심을 안 했다. 불수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장애 경험을 딛고 여러 복지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자이자 목사이기도 한 그를 교회 측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김원장 측은 도리어 “날 성추행범으로 고발해달라. 누명을 벗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박소미 양은 김원장의 그런 누명 주장이 거짓이라며, 그의 사진첩에서 도촬 사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녀들을 ‘몰카’ 찍듯이 사진첩에 담고 있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공개된 그의 사진첩에는 소녀들의 다리 등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직접 김원장을 찾아갔고 김원장은 하반신 불수인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동복지센터 김원장 측은 “전 그런 것 없다. 그걸 보통 오해하는데, 아빠처럼 하는 거다. 오해의 소지”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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