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지 못해 미안해"…김선영ㆍ한지일, 故오인혜 추모
2020. 09.15(화) 12:52
오인혜 김선영
오인혜 김선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오인혜를 향한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선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인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소원택시'란 영화로 인연이 돼 몇 년 전 인혜가 꽃집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적었다.

김선영은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제는 별이 됐다.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소원택시'에 함께 출연했다.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인 한지일도 고인을 애도했다. 그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인혜 사진을 게재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저세상에서라도 이루길"이라며 애도했다.

오인혜는 전날 인천 송도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으며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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