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경훈 "아내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매일 울면서 지내"
2020. 09.16(수) 08:37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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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침마당'에서 참가자 박경훈이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박경훈, 이도진, 윤기성, 모정애, 엄태웅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 김혜영, 황기순, 금잔디가 함께했다.

이날 박경훈은 "그룹 사운드 리드보컬로 30년 이상 활동한 라이브 가수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텔업에 뛰어들어 폭삭 망해 버렸다. 아내와 아이 셋을 데리고 간신히 원룸에 틀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사람이 갑자기 나와 아이 셋을 남긴 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나는 매일매일 울면서 지냈다. 일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다리 수술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경훈은 "기적적으로 다리에 신경이 살아나 걸어 다니는 데 지장이 없다. 모두 아이들 덕분이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나는 주저앉았을 거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부를 거다"라며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무대를 본 금잔디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황기순도 "딸이 정말 예쁘다. 잘 키워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내 아들이 열두 살이다. 사돈 맺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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