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사재기 의혹 제기' 명예훼손 맞다 '벌금 500만 원'
2020. 09.17(목) 12:47
박경 벌금형
박경 벌금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28)이 벌금을 내라는 약식 명령을 받았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은 지난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 처분을 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을 받은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박경의 소속사는 관련 내용을 정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경을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박경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일부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음원 사재기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적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박경은 당시 자신의 SNS에 "OOO처럼, OOO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표현으로 다수의 다른 가수 이름을 공개했다. 당시 논란이 생기자 즉시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에 확산된 후였다.

경찰은 지난 6월16일 박경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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