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윤상현·이도현이 그려낼 초공감 휴먼 판타지 [종합]
2020. 09.21(월) 15:07
18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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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웃음과 공감,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초공감 휴먼 판타지 '18 어게인'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하병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이 함께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 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연기한다.

◆ 윤상현X김하늘, 환상적인 파트너 케미

윤상현과 김하늘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의지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윤상현은 "홍대영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가족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 나는 일하는 것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가족을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사단이 벌어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다정 같은 예쁜 마누라에게 왜 이렇게 해야 되는지 싶었다. 현실적이지 못한 연기였다"라며 "김하늘은 나보다 선배다. 근데 정말 편안했다. 잘 이끌어주셔서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늘도 "윤상현은 어떤 배우보다 편했다. 정말 현실 육아 남편이었다. 편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도움받는 것도 많았다"라며 "사실 현장에서 남자 배우들에게 먼저 가서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내가 윤상현에게 자주 다가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윤상현은 눈빛이 정말 따뜻한 배우다. 몰입이 정말 잘 됐다. 윤상현에게 의지를 많이 하면서 즐겁게 찍었다"라고 고백했다.

◆ 열정으로 만들어낸 명품 캐릭터

김하늘은 극 중 아나운서 준비생을 연기하는 만큼 말투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가장 노력하고 중점을 뒀던 부분은 아나운서 지망생이라 말투와 발성을 신경 썼다. 근데 아무리 연습을 해도 아나운서처럼 안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아나운서 연기를 할 때 NG를 많이 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다"라며 "정말 잘하고 싶었다. 근데 많이 노력한 만큼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도영은 극 중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농구 천재 '18세 홍대영' 역을 연기한다. 그는 "사실 중학생 때 농구를 시작해 고양시 대표까지 했었다. 과거에 제가 운동했던 것들이 있어서 접근하는 데 수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방송에서 보여야 하는 부분은 농구 천재다. 잘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 데 실제 농구와 촬영 농구는 다르더라"라며 "방송에서는 개인기 위주로 보여야 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추천해준 코치님과 훈련을 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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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연령층이 공감할 가족 드라마

하병훈 감독은 '18 어게인'이 전 연령층이 모두 볼 수 있는 가족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작 '고백부부'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라면, '18 어게인'은 헌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 쌍둥이 아이를 둔 젊은 부부의 이야기에 초점을 뒀다. 10대부터 50대까지 부모,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드라마로 확장했다. 시청자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18 어게인'은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한다. 하병훈 감독은 차별점에 대해 "원작에 없는 아내 이야기가 나온다. 멜로, 꿈 등 설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 싱크로율로 정말 대단하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18 어게인'은 배우들의 열정과 원작과의 색다른 내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을 필두로 제작진과 배우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18어게인'이 첫 방송부터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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