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병상에서 맞은 추석·생일 "회복에 시간 걸려"
2020. 10.01(목) 17:19
이외수 작가
이외수 작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소설가 이외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1일 이외수 작가의 장남 이한얼 씨가 이외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상황을 밝혔다.

앞서 이외수 작가는 2014년 위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다.

이 씨는 이날이 이외수 작가의 음력 생일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가족에게 음력 8월 15일은 아버지의 생일날이기 때문에 한가위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날이다. 아버지에 대한 좋은 소식이 생기면 바로 여러분들께 소식을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좀처럼 호전되지가 않아 그러지를 못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외수 작가의 뇌출혈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몇 주 후 의식을 회복해 재활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활) 당시엔 의지가 강하셔서 금세 일어 설 것만 같았고 실제로 하루하루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연하장애를 갖고 있어서 입으로 음식물을 삼키는 것, 말씀하시는 것 등이 힘드신 상황이다. 얼마 전에는 폐렴까지 찾아와서 급하게 일반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했다. 지금도 건강 상태가 썩 좋진 않으시지만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려 주고 계시고 또 기도해 주고 계셔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외수 작가의 쾌유를 비는 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외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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