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보건교사 안은영’ 히로인
2020. 10.03(토) 09:21
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보건교사 안은영 남주혁 공유 나이
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보건교사 안은영 남주혁 공유 나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배우 정유미, 나이 30대 후반의 이 공력 있는 배우가 2020년 추석 연휴에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늘(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 봄바람영화사)은 82년생 출생, 커리어가 단절된 채 지금은 주부로 살아가는 여자 김지영의 이야기와 주변을 그린 작품이다. 조남주 작가 동명 소설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80년대생 여자가 은은하게 당하는 사회적 억압, 차별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며 많은 동세대와 나아가 윗세대 여성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했다.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속 김지영 역할을 깔끔하고 절제된 연기 톤으로 소화해냈다. 과하지 않은 눈물 연기, 정신착란에 시달리는 그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인생의 공허와 아픔을 상기하게 했다.

더불어 정유미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속 안은영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젤리’ 존재를 알아보며 세상을 구하는 안은영은 늘 삶의 남루함과 핍진함에 지쳐 있으면서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람들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히로인이다.

정유미는 자칫 병맛, 그로테스크하거나 괴이할 수 있는 드라마의 톤을 맑고 선명한 이목구비의 느낌과 담백한 연기 스킬로 잡아냈다. 과연 정유미라는 세간의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다.

이처럼 추석 연휴를 제대로 장악한 정유미 활약은 배우로서의 그의 공력을 새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102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도 떠오른 그가 향후 또 어떤 드라마와 영화로 콘텐츠 시대를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미 나이 1983년생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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