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더 무비' 4만 명이 지켜본 임영웅→김희재의 '재치 입담' [종합]
2020. 10.19(월) 15:18
미스터트롯: 더 무비
미스터트롯: 더 무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무려 4만여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TOP6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게 했다.

콘서트 뮤비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찐한 콘서트 무비다. 이 밖에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TOP6의 인터뷰와 1박 2일 MT 현장까지 담길 예정이다.

◆ "스크린 속 TOP6? 믿기지 않는다."

이날 임영웅은 먼저 '미스터트롯: 더 무비'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실감이 안 난다. 스크린에 저희들의 얼굴이 나온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보기 전까지 실감이 안 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찬원도 고개를 끄덕이며 "포털 사이트에 저희들의 이름이 주연 배우로 이름이 올라와 있더라. 너무 신기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장민호는 "어렸을 때 젝스키스가 이런 영화를 선보인 적 있다. 화이트키스 블랙키스로 나눠서 했었다. 저희도 여섯 명이지 않냐. 어렸을 때 가수들의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봤었다면, 지금은 팬분들이 저희들의 모습을 보려고 영화관에 오신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또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 저희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가 담길 '미스터트롯: 더 무비'

더불어 '미스터트롯' TOP6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진행하며 각자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영탁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콘서트를 잘 못하지 않냐. 가수로서 행사 페이를 받는 것보단 관객분들이 호응해 주는 걸 더 좋아하는데, 그런 걸 보지 못하니 아쉽다. 무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추임새가 '소리 질러'인데, 함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그래서 영탁 형이 '소리'까지 했다가 차마 지르라고 하진 못하고 박수를 쳐달라고 한 적이 많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임영웅은 "무대를 하다 보면 팬분들이 눈으로 보인다.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르는 게 보인다. 그런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남다른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에서 "첫 오프닝 무대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며 "처음 팬분들과 눈을 마주했을 때 큰 희열을 느꼈다. 혼자 서는 무대가 아니라 멤버들이 같이 선 무대라 뜻깊었고, 생각이 많이 난다. 하루빨리 관객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 TOP6 "팬들에 대한 감사함, 계속 말해도 부족하다."

이와 함께 TOP6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영상 편지를 통해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먼저 김희재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지만 아직 한없이 부족한 것 같다. 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장민호 역시 "팬들에게 늘 느끼는 감정은, 저라는 사람을 잘 키워서 좋은 대학에 보내주신 느낌"이라며 "얼마 전에 팬카페에 내가 직접 쓴 글을 발견했었다. 막막했던 시기에 쓴 글이었는데, 그곳에 '팬분들이 날 응원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적었더라.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정동원 "여기 TOP6 형들은 피 안 섞인 가족 같은 형들이다. 항상 아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짧게 답했고, 이찬원은 "동원이의 말이 많이 공감된다. 더불어 팬 여러분들도 저희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탁 역시 "1년 가까이 활동을 같이 하면서 보니, 멤버들의 팬이 제 팬인 것 같고, 제 팬이 멤버들의 팬인 것 같다. 모두 하나가 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때 내가 경솔했던 적이 있다. 결국 인기도 다 지나가는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오랫동안 함께 할 테니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은 들을 때마다 뭉클하고 감동적인 것 같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도 오래오래 잘 걸어갈 테니 제 옆에서 잘 걸어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작년 이맘때쯤에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쓴 적이 있다. '대스타 영웅아, 넌 지금쯤 슈퍼스타가 되어있을 거다'라고 썼는데, 그 편지가 8월 즈음에 왔더라. 그저 내 바람으로 썼던 건데, 물론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근접은 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절 이렇게 만들어 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사랑하다고 말하는 게 계속 얘기하도 모자란 것 같다. 계속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해 제작보고회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만들었다.

◆ 개봉 공약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 속편?

그런가 하면 TOP6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개봉 공약을 걸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장민호는 "만약에 정말 많이 봐주신다면 이거 만한 공약이 없을 것 같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2'를 찍는 거다"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탁은 "저희 여섯 명이 노래를 합창하는 영상을 찍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박경림은 "소감을 짧은 극으로 만들어서 SNS에 업로드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이면 좋을 것 같다"고 정리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한편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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