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환불원정대 성공적 데뷔, 더 감동적인 이유 [이슈&톡]
2020. 10.19(월) 18:04
환불원정대, 음악중심
환불원정대, 음악중심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가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그간 준비해왔던 결과물을 제대로 선보였다. 곡, 의상, 안무 등 환불원정대가 직접 준비한 데뷔 무대는 화려함 속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환불원정대는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환불을 대신 받아줄 만큼 강력하다"는 팀 콘셉트에 맞게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과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무대 공개 전부터 히트에 성공한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열창하며,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일찍이 음원이 공개돼 음원차트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돈 터치 미'의 첫 무대에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무대를 담은 영상은 하루 만에 네이버 TV, 유튜브 등 총 누적 조회수 400만을 돌파하며 환불원정대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대가들이 모인 만큼,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고퀄리티였다. 흐트러짐 없는 안무와 안정적인 가창력, 몰입도를 높이는 무대 위 표현력이 압도적인 분위기를 내뿜었다.

무엇보다 '놀면 뭐하니?'는 환불원정대의 첫 만남부터 곡 선정, 녹음 작업, 스타일링 회의 등 제작 과정을 상세히 그리고 있다. 여자 가수로서의 고민,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는 네 명이 엄정화의 집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단단해지는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엄정화가 녹음 과정에서 겪은 위기는 유쾌함에 감동까지 더풍부한 감정을 선사했다. 과거 엄정화는 갑상샘암 투병 후 성대 한 쪽이 마비됐고, 노래를 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갇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의 도움으로 엄정화는 '돈 터치 미' 녹음 과정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노래가 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은 화려한 톱스타의 여린 속내를 엿보게 해 더욱 공감을 샀다.

이러한 스토리에는 멤버들의 SNS를 통해 진정성이 더해졌다.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연습실, 대기실 비하인드컷 등을 종종 공개해왔다. 더불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음악중심' 데뷔 무대 방송 후에도 엄정화는 이효리와 함께 포옹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천옥아. 리더로 모든 걸 챙기느라 너무 맘이 바쁜 며칠을 보냈네. 즐거운 순간을 만나 우린 행복하고 신나기만 하면 좋겠어. 만감이 교차한 우리의 순간이 내 사진첩에 있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방송 외에도 환불원정대의 스토리는 계속 되고 있는 셈이며, 시청자들은 그들의 서사를 이곳 저곳에서 지켜보고 함께 했다.

시청자들은 환불원정대 결성부터 데뷔 무대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고 있다. '음악중심' 무대는 그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었던 스토리의 화려한 결말을 여는 지점이다. 쌓아왔던 감정선의 절정이 데뷔 무대를 통해 시작된 것.

이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오는 24일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담은 '놀면 뭐하니?'의 예고 장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데뷔 무대를 향해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음악중심']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오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음악중심 | 환불원정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