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軍 복무 중 영리행위 논란, 누리꾼 비난 쇄도 [이슈&톡]
2020. 10.28(수) 11:02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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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 복무 중 영리행위인 개인작품 홍보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일어났다.

지난 8월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은 이날 MC로 참석해 두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행사에서 박보검은 "오늘이 '청춘기록'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이다. 호국음악회를 즐겁게 즐기신 후에 이어서 '청춘기록'까지 기억하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입대 전 촬영을 마치고 이날 종영을 앞둔 tvN 드라마 '청춘기록' 홍보에 나섰다. 나아가 박보검은 "내달 개봉하는 영화 '서복'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개봉 예정인 작품까지 홍보했다.

이러한 발언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되면서 군 복무 중 영리행위 논란이 불거졌다. 급기야 한 제보자는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보자는 "박보검 이병의 해당 발언은 영리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에 어긋나는 행위라 판단된다"고 민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박보검 이병의 해당 발언은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인의 작품을 홍보하는 것과 진배없는 만큼, 작품의 시청률과 관객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리성을 추구하는 발언이라 할 수 있기에 심히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금의 현실에서 박보검 이병의 그 같은 발언은 해군의 해이한 기강을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기에 따끔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해군 공식 행사에서 '영리행위(작품홍보)'를 한 박보검 해군 이병을 규율에 의거 엄히 문책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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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작품홍보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입대 후 첫 행사에서 작품홍보를 한 박보검에 태도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날 행사가 온라인으로 중계된 만큼 의도를 가지고 작품 홍보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보고 있을 대중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669기 해군병으로 입대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6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처음 참석한 공식행사에서 작품 홍보를 한 박보검의 태도에 대해 해이한 기강 문제를 지적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669기 해군병으로 입대했다. 6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친 박보검은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 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2022년 4월 말 전역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 음악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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