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코로나 블루’ 날려버릴 웰메이드 범죄 오락영화 탄생 [종합]
2020. 10.28(수) 17:25
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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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유쾌한 범죄 오락영화 ‘도굴’이 베일을 벗었다.

2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는 박정배 감독과 출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리얼리티 100%, 기상천외한 도굴의 세계

이번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도굴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도굴의 세계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도굴의 과정을 섬세하게 배치하여 단계별 구조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황영사 9층 석탑부터 고구려 고분, 서울 선릉까지 픽션이지만 실제 있을 법한 도굴 사건들을 배치하며 실감 나는 '땅 속 기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도굴품들의 향연이 압도적이다.

박정배 감독은 극 중 도굴 로케이션에 대해 “장소 설정은 시나리오에 나와있는 대로 따라갔다”라고 했다. 또한 영화의 메인 도굴 로케이션인 선릉에 대해 “선릉 안에서 실제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와 가깝게 세트를 만들었다”면서 “세트를 만들면서 가짜 티가 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미술팀이 공을 들여서 만들어줬다”라고 했다.

이어 박정배 감독은 “후반 작업하는 팀들은 실제로 선릉에서 찍은 줄 알더라. 장소 선정보다 저희가 만들어야 하는데에 리얼리티를 많이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했다.

영화 속 소품과 미술, 세트를 직접 경험하며 연기한 배우들이 느끼는 리얼리티도 남달랐다.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상황과 캐릭터에 몰입될 수밖에 없었다며 미술팀의 노고에 입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박정배 감독과 배우들이 강조할 정도로 스크린에 펼쳐지는 도굴품들의 향연은 압도적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제훈x조우진x임원희x신혜선, ‘도굴’ 팀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범죄 오락영화’를 완성한 건 배우 이제훈부터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 연기파들의 캐릭터 플레이다. 능글맞은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허풍 가득한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 유능한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등이 한 팀을 이루며 펼치는 팀플레이는 범죄 오락영화의 쾌감을 극대화시키며 한 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박정배 감독은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캐스팅에 대해 “제가 원하는 대로 캐스팅이 이뤄졌다. 처음부터 이래도 되나 싶었다. 이 분들이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동구를 연기한 이제훈은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강동구 캐릭터가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럽게 만들어가고 그림을 그려나가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 흐름에 맞춰서 저는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석이나 레퍼런스를 참고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에 있는 강동구를 제가 흡수한 것 같다. 저에게 이런 부분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원래 저는 그렇지 않다.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강동구의 면을 저에게 가져온 것 같다. 새로운 저를 발견하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존스 박사를 연기하며 적재적소에서 코믹 연기의 정수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 조우진. 그는 코믹 연기에 대해 “코믹 연기는 정말 어렵다. 사람을 즐겁게 하고 웃음 짓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진정성 있게 파고든다면 관객들을 한 번쯤은 미소 짓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감독님에게 이게 맞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물으면서 연기했다. 애드리브는 감독님께 매일 재밌는 대사나 동작을 선물드린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많이 편집당하기는 했지만 고분벽화 발굴하면서 암흑 상태에서 대치했던 걸 존스 박사가 무용담처럼 이야기하지 않나. 그 장면을 감독님께 가장 큰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말 많이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은 “세희는 똑똑해 보이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보여야 했다. 차분한 말투로 똑 부러지게 말하려고 노력했다. 외국어를 잘해 보이게끔 연습을 많이 했다. 속을 잘 알 수 없는 친구이기 때문에 감정의 표현을 크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코믹 연기의 달인’ 임원희는 이번 영화에서도 배꼽을 잡게 만드는 코믹 연기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도굴’은 도굴이라는 낯선 소재를 리얼하게 구현하고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로 오랜만에 볼만한 범죄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마음껏 웃고 싶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도굴' 관람을 추천한다. 이번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도굴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도굴의 세계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도굴의 과정을 섬세하게 배치하여 단계별 구조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황영사 9층 석탑부터 고구려 고분, 서울 선릉까지 픽션이지만 실제 있을 법한 도굴 사건들을 배치하며 실감 나는 '땅 속 기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도굴품들의 향연이 압도적이다.

박정배 감독은 극 중 도굴 로케이션에 대해 “장소 설정은 시나리오에 나와있는 대로 따라갔다”라고 했다. 또한 영화의 메인 도굴 로케이션인 선릉에 대해 “선릉 안에서 실제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와 가깝게 세트를 만들었다”면서 “세트를 만들면서 가짜 티가 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미술팀이 공을 들여서 만들어줬다”라고 했다.

이어 박정배 감독은 “후반 작업하는 팀들은 실제로 선릉에서 찍은 줄 알더라. 장소 선정보다 저희가 만들어야 하는데에 리얼리티를 많이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했다. 11월 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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