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스티브유 입국, 사회적 악영향 끼칠 것으로 판단"
2020. 10.28(수) 18:20
유승준 입국
유승준 입국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모종화 병무청장이 가수 유승준(44·스티브 승준 유)의 입국 금지 조치 반발 입장을 반박했다.

모 청장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서면질의에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 야기한 계획적인 병역의무 기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상실감, 병역기피 풍조 및 사회질서를 해할 우려 등으로 일반적인 국적 변경자와 동일한 시각으로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했다.

그는 "스티브 유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공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수차례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약속했음에도 한국 국적을 이탈해 병역을 기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 청장은 "입국 후 연예인 등으로 경제활동 시 현재도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상실감과 허탈감을 주게 돼 사회적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교부 장관님'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적어도 저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 제가 내린 결정은 합법적이었으며 위법이 아니면 법적 재제를 가할 수 없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냐. 대한민국의 안보, 질서와 외교관계가 정말 저 같은 일개 연예인의 영향력으로 해침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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