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 "시간여행 가능하다면? 20대로는 NO" [인터뷰 맛보기]
2020. 10.29(목) 10:00
앨리스, 김희선
앨리스, 김희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앨리스'의 배우 김희선이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연출 백수찬)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만약 제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희선은 극중 시간여행 시스템 앨리스의 기본 원리를 구축한 과학자 박선영 역으로 분했다.

이날 김희선은 "만약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20대로 가고 싶진 않다"면서 "20대 때 활동을 정말 원 없이 한 것 같다. 다시 그렇게 하라면 못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20대 때 그렇게 활동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저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희선은 "그땐 '활동을 쉬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됐고 능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감독님이 하라는 데로 수동적으로 했다면, 지금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굳이 간다면 아주 아기 때로 가고 싶다. 교복 입고 아무런 걱정이 없는 그 시절로 가서 원 없이 공부도 안 하고 놀고 싶다. 공부를 하나 안 하나 커보니 똑같은 것 같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돈 걱정 안 하고 엄마가 주는 용돈 받으면서 걱정 없이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선을 비롯해 곽시양, 주원이 출연한 '앨리스'는 지난 24일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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