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재클린 vs 미란다, 결혼 통해 스포트라이트
2020. 11.08(일) 11:51
신비한TV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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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서프라이즈'가 미국의 전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 모델 미란다 커의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삶을 조명했다.

8일 오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소개로 '재클린 VS 미란다' 코너가 전파를 탔다.

재클린 케네디는 1929년 미국 뉴욕 출생. 월가 증건 브로커 아버지의 재력, 사교계에 진출시키려던 어머니의 치맛바람을 바탕으로승마, 발레, 프랑스어 등을 익히며 전형적인 엘리트 도시 소녀로 자랐다. 프랑스 유학 후 워싱턴 타임즈 기자로 커리어를 쌓으며 20대를 보냈다.

반면 1983년 생 미란다 커는 호주 시골 소녀로, 할머니의 농장에서 자랐다. 13살에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되며 데뷔했고, 이후 미국으로 향해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 대타로 유명 속옷 브랜드 모델로 입성했다.

두 사람은 결혼으로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친구가 초대한 파티에서 명문가 장남 케네디와 만난 그는 월가 증권맨 존과의 약혼을 깨고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케네디와 결혼했다. 이후 케네디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재클린은 32세 젊은 나이에 백악관에 입성, 존경받는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미란다 커에게 반한 남자는 당시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올랜도 블룸. 두 사람은 2010년 결혼에 골인했고, 미란다 커는 '레골라스의 아내'로 유명세를 떨쳤다. 미란다 커는 이후 모델로서 승승장구, 브랜드 메인 모델로 등극했지만 남편 덕분에 과대평가 됐다는 주위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그는 에반 스피겔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미국 출신인 에반 스피겔은 7살 연하, 자산 5조 2200억원의 CEO다.

한편 재클린은 케네디와 사별 후 은둔 생활을 했고, 갑자기 해운, 석유 재벌인 오나시스와 재혼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무려 23살의 나이 차이였고, 오나시스가 재클린의 동생인 리의 연인이었던 터라 동생의 남자를 빼앗았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재클린은 "나와 아이들을 지켜줄 부와 권력이 필요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클린과 오나시스는 결혼 직후 불화를 겪기 시작했다. 오나시스는 내연녀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와의 관계를 이어갔고, 재클린은 쇼핑 중독에 빠져 한 달에 20억원을 명품 구매에 날렸다. 오나시스는 유명한 파파라치들을 자신의 소유인 그리스 섬으로 불러들여 재클린의 누드 사진을 찍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벙리게 됐고, 도중에 오나시스가 사망하면서 재클린에게는 300억원의 위자료가 남았다. 잡지 편집자로 새 인생을 시작한 그는 1994년 사망했다.

미란다 커는 반대로 파파라치를 지나치게 이용해 비판을 샀다. 아들 플린을 데리고 외출하는 모습을 통해 자상한 엄마 이미지를 쌓아온 그가 파파라치 사진을 찍은 뒤 아들을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떠나는 영상이 공개된 것. 하지만 미란다 커 역시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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