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x'삼토반' 선전, 10월 韓 영화 관객수 전월 대비 증가 [무비노트]
2020. 11.13(금) 17:06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담보'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선전으로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가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2일 '2020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55%(164만명) 늘어난 463만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8%(1022만명) 감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동이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역대 10월 관객 수로는 모두 최저치였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415억원으로 전월 대비 59.5%(155억 원)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66.4%(822억원) 감소했다.

한국영화 10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전월 대비 162%(220만 명) 증가한 356만 명이다. 전년 동시기 보다는 47.6%(324만 명) 감소했다. 10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전월 대비 180.9%(209억 원) 증가한 3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42.4%(239억 원) 가량 줄었다.

9월 보다 10월 한국 영화 관객수가 늘어난 것은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제작 더 램프)의 선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흥행 1위이자 10월 전체 흥행 순위 1위인 '담보'는 10월 148만 명(10월 기준 누적 1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이후 10월 21일 개봉된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이 개봉 첫 주말인 10월 넷째 주말(10월 23일~25일) 전체 관객 수는 전주 대비 39.4% 늘어난 57만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담보'가, 월말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분전한 덕분에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도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10월 전체, 한국, 외국 관객 수 모두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10월 관객 수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11월 7일부터는 좌석 띄어앉기가 해제되면서 극장의 좌석 운영이 정상화된다. 여기에 총제작비 100억 원의 '도굴'(감독 박정배)이 4일 개봉했고, 김혜수 주연의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이 개봉돼 11월까지 관객 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담보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