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17일 별세 향년 85세
2020. 11.18(수)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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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한국의 추상 조각의 선구자 최만린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 최만린은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공부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와 학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고인은 동양철학의 근원적 속성을 담은 작품세계로 한국 추상 조각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8년 한국전쟁의 상흔을 표현한 '이브' 연작으로 유명하다. 이후 1960년대부터 '천', '지', '현', '일월' 시리즈 등 서예 필법 등이 있다.

2007년 대한민국미술인대상, 201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2014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8시며 장지는 파주 동화 경모공원에 마련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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