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軍 재판서도 혐의 부인 "성매매 알선은 유인석 지시" [종합]
2020. 11.19(목)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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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와 유인석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19일 승리의 버닝썬 관련 혐의 3번째 공판을 열었다. 승리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증인인 정준영, 유인석은 심신미약을 등을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을 비롯해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가지 혐의를 받는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위반 외 7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하고 있다.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여러 차례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의 도박비를 쓰고, 도박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다.

승리는 상습도박 외 나머지의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특히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승리 측 증인으로 출석한 前 아레나 MD 출신 김모씨 역시 "성매매 알선 지시를 유인석 前 유리홀딩스 대표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승리와 오랜 친구 사이다.

승리와 유인석은 투자회사 유리홀딩스를 세워 함께 사업을 한 동료다. 하지만 버닝썬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성매매 혐의 책임 전가를 두고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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