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강은탁 정체 알았다→이시강, 이채영과 계약결혼 폭로 [종합]
2020. 11.19(목) 20:23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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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밀의 남자' 배우 이시강이 이채영과의 계약결혼을 폭로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49회에서는 차서준(이시강)이 한유라(이채영)과의 관계를 터트렸다.

이날 이태풍(강은탁)은 한유정(엄현경)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민우 때문에 내가 널 오해하고 있었다. 날 쫓던 괴한들 때문에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 엄마 뺑소니 사고에 배후 세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민혁이란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태풍은 가족 없는 사망자 유민혁의 이름을 빌리기 위해 불법이지만, 가족 사채빚을 다 갚아주면서 유민혁으로 살아왔다.

이를 들은 한유정은 "오빠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우리집 가야 된다. 식구들이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다. 오빠 가면 다 좋아할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태풍은 "아직은 난 유민혁이어야 된다. 진범을 찾기 전까지 누구도 내가 이태풍이라는 사실을 알면 안 된다"라며 "근데 아직 단서를 못 찾았다. 네가 도와주면 위험해질 수 있다. 내가 혼자 하겠다.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이태풍이라는 걸 너만 알고 있어야 된다"라고 부탁했다.

이태풍은 한유정을 집에 데려다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한유정은 투덜거리며 "어떻게 사람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냐. 내가 얼마나 마음고생한지 알고 있냐"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날 이태풍은 한동호(서우진)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두 사람은 공방에 방문해 팔찌 만들기에 나섰다. 이태풍은 한동호에게 친절히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여숙자(김은수)는 한유정의 선을 봐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는 남편 한대철(최재성)에게 "채소가게 김 씨가 한유정 선자리 알아봐 준다더라. 초혼에 공무원이다. 결혼 안 하고 저러고 사는 거 안쓰럽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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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준(이시강)은 엄마 주화연(김희정)에게 한유라(이채영)와의 관계를 고백했다. 그는 "우리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을 거 같냐. 우리 계약결혼이다. 계약 건 때문에 결혼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놓치면 안 되는 계약이었다. 그걸 도와주는 대가로 한유라와 결혼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우리 일에 간섭하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주화연은 한유라를 찾아갔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다. 고 사장 때문에 결혼한 게 맞냐"라며 "사실이냐. 겁도 없이 큰 일을 벌일 수 있냐. 내가 널 잘못 봤다. 정말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한유라는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 사실 차서준 사랑해서 그런 거다. 정말이다. 어머님이 차서준 소개해줬을 때 한눈에 반했다. 너무 사랑해서 포기할 수 없었다. 늘 옆에 있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날 저녁 주화연은 차서준에게 "이야기 충분히 생각해봤다. 한유라는 진심이다. 엄마는 여자라서 이해 간다. 시작이 어떻게 됐든 부부다. 잠시 흔들린다고 이혼 생각부터 하는 건 네 잘못이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분노한 차서준은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며칠 전 거절했던 경제신문 인터뷰하겠다. 내일 오전으로 잡아달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기자를 만난 차서준은 찰리 채플린의 명언에 비유하며 한유라와의 관계에 대해 폭로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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