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사망 25주기, '그알' 측 "방송 계획 없다" [공식]
2020. 11.20(금) 15:18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고(故) 김성재 편 방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는 20일 티브이데일리에 "아직 고 김성재 편의 방송 여부에 대해 계획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고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 시작부터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고 김성재는 1995년 11월 솔로 가수로서의 컴백 무대를 마친 다음 날 돌연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은 그의 몸에서 발견된 다수의 주삿바늘 자국 등을 토대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고 김성재의 몸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되는 등, 타살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살해 용의자로는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 김 씨가 지목됐고, 김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결국 고 김성재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은 상태다.

이와 관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해 7월 고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 편 방송을 계획했다. 하지만 김 씨가 명예 등 인격권 보장을 주장하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결국 방송되지 못했다.

5개월이 지난 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 김성재 편의 재편성을 준비했으나, 김 씨가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다시금 불발됐다.

한편 고 김성재는 이날로 사망 25주기를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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