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워너원 재결합 무대 무산…아이즈원은 어떻게 될까 [이슈&톡]
2020. 11.21(토) 07:20
2020 MAMA, 아이즈원,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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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무대가 최종 무산됐다. 하지만 엠넷 측은 그룹 아이즈원의 '2020 MAMA' 출연 및 컴백에 대해선 강행 의지를 내비친 만큼, 이들이 예고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엠넷 측은 20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워너원 멤버들이이고 펜데믹이 창궐한 시기이지만, K팝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음악팬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 소속사들과 협의를 진행했었다. 다만 논의 끝에 워너원 재결합 무대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엠넷 측은 "비록 이번 '2020 MAMA'에서 워너원이 하나 되는 무대는 없지만,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인 워너원 멤버들 개개인의 활동과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워너원의 재결합 무대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결과 조작 재판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18일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가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을 공개하면서 논란엔 불이 붙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 시즌1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과 서혜린이 탈락했고, 시즌2에서는 성현우와 강동호가 각각 1차와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떨어졌다.

시즌3인 '프로듀스 48'에서는 4차 투표에서 이가은과 한초원이 결과 조작으로 탈락했으며, 시즌 4인 '프로듀스X101'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앙자르 디디모데가,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국헌, 이진우가, 4차 투표에서는 결과 조작으로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 탈락했다.

특히 시즌3의 이가흔과 한초원, 시즌4의 구정모와 이진혁 그리고 금동현은 최종 데뷔할 수 있었던 순위권 멤버들이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질타를 자아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워너원의 재결합 무대를 강행하는 건 소속사 입장에선 무리가 컸을 터. 하지만 아이즈원의 경우 '2020 MAMA' 출연은 물론, 컴백도 예고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엠넷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달 6일 열리는 '2020 MAMA'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항상 아이즈원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연습생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이즈원과 워너원은 같은 무대를 두고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이 때문에 아이즈원의 '2020 MAMA' 출연 강행은 더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2020 MAMA'가 2주가량 남은 가운데 논란을 의식한 엠넷이 아이즈원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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