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원정화, 한국판 마타하리 "위장탈북 남파 간첩"
2020. 11.21(토) 23:33
그것이 알고 싶다 원정화 간첩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원정화 간첩 사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원정화 간첩 사건을 조명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8년 원정화 간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 2008년 원정화 간첩 사건이 불거졌다. 스물여섯의 황 중위가 3년간 교제했던 여자 친구였던 원정화가 간첩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황중위는 원정화와 2006년에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황중위는 "첫 만남 당시 원정화가 무역업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원정화는 황중위 보다 8살 많은 나이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이어 황중위는 "원정화가 '날 사랑하면 죽을 수 있느냐'고 하면서 수면제를 건네더라"면서 원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수면제를 먹었다고 있다.

원정화는 위장탈북을 한 남파 간첩으로 드러났고, 탈북자를 납치하여 북한에 다시 보내고 노동당 출신 황장엽 씨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화는 수사 과정에서 황중위가 술과 수면제를 먹은 날 자신이 간첩이라고 밝혔고, 황중위는 원정화가 간첩임을 알고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황중위는 '원정화 간첩 사건'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원정화가 간첩인 줄 몰랐다는 황중위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일본에서도 간첩 활동을 했던 까닭에 원정화는 외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정화는 뛰어난 외모 때문에 '한국판 마타하리'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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