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권 뺏긴 테일러 스위프트…"과거 앨범 재녹음 중" [TD할리웃]
2020. 11.23(월) 15:30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마스터권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의 앨범을 다시 녹음 중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페이보릿 아티스트(favorite artist)' 여자 부문을 비롯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페이보릿 뮤직 비디오(Favorite Music Video)' 등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았고,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팬이 직접 투표했다는 점에서 내겐 큰 의미가 있다. 여러분들은 내게 '완벽하다'는 표현 이상으로 감사한 분들이다"라며 "오늘 그곳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내가 과거의 음악들을 모두 다시 녹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음원들은 내가 그 곡들을 처음 녹음한 이곳에서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혀 팬들을 흥분케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5세 나이로 데뷔할 당시, 모든 저작권을 빅머신 레코드에 넘기겠다는 조항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기 위해선 빅머신 레코드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이 가운데 스쿠터 브라운은 지난해 1월 빅머신 레코드를 3억 달러(한화 약 3319억 원)에 인수했고, 지난 16일엔 테일러 스위프트의 6개 앨범에 대한 마스터 권한(저작권 사용 권리)을 한 투자펀드에 3억 달러에 매각했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정 수익금을 더할 시 그 규모는 약 4억5000만 달러(한화 약 498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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