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안전 방송현장,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마땅한 대책 없어 문제" [이슈&톡]
2020. 11.24(화) 15:27
펜트하우스, 허쉬, 철인왕후
펜트하우스, 허쉬, 철인왕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회적 방송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드라마 현장에 비상에 걸렸다.

최근 방송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하면서 24일 JTBC 드라마 '허쉬' '설강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tvN '철인왕후' 등의 촬영이 중단됐다.

'허쉬', '설강화', '펜트하우스', '철인왕후' 모두 보조 출연자의 확진으로 촬영이 멈췄다. 확진 사실 확인 직후 모든 촬영이 중단됐고, 방역 지침에 따라 접촉한 배우 및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거나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며 자택 대기 중이다.

이 중 '허쉬'의 주연 배우 황정민 임윤아, '펜트하우스' 엄기준 박은석, '철인왕후'의 신혜선 김정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촬영은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또한 '달이 뜨는 강'(편성 미정), SBS '조선구마사',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MBN '보쌈', JTBC '시지프스: 더 미스'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조선구마사' 감우성 장동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노민은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지프스: 더 미스'에 출연 중이던 박신혜, '보쌈' 정일우 권유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월에도 KBS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 배우 중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되는 등의 사태가 있었다. 당시 KBS는 진행 중이던 모든 드라마의 촬영을 쉬어갔고, tvN, SBS 역시 안전을 위해 일부 드라마와 예능 촬영을 취소한 바 있다.

여러 촬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대부분의 드라마 현장들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JTBC는 본지에 "'허쉬' '설강화' 촬영은 중단된 상황이고, 다른 프로그램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각 프로그램 별로 대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BS도 확진자가 발생한 '조선구마사' '펜트하우스'만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SBS 관계자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해 아직 방송사 전체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각 팀 별로 안전 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tvN 역시 "'철인왕후' 외에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JT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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