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개봉 D-day, 오달수 복귀에 쏠린 시선 [무비노트]
2020. 11.25(수) 16:30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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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웃사촌'이 3년 간의 표류 끝에 관객과 만난다. 배우 오달수의 복귀 시험대가 된 '이웃사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개봉된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제작 시네마허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이 7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7번방의 선물'이 부녀 간의 사랑에 집중했다면, '이웃사촌'은 이웃사촌들의 우정과 사랑으로 그 범위를 확장시켰다.

배우 정우 오달수를 비롯해 김희원 김병철 조현철 염혜란 이유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이웃사촌'은 촬영 종료를 앞두고 뜻밖의 암초에 걸렸다.

주연인 오달수가 촬영 종료를 앞둔 지난 2018년 '미투' 고발을 당했기 때문이다. 두 명의 여성이 오달수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두 번의 공식입장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주연 배우 이슈로 인해 '이웃사촌'은 촬영 종료 후 기약 없이 표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경찰이 오달수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험의 없음' 의견으로 내사 종결 처리하면서 조금씩 개봉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이웃사촌'은 햇수로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이날 관객과 만나게 됐다. 오달수의 복귀 시험대가 되기도 한 '이웃사촌'을 향한 대중들이 관심이 높다.

이러한 관심을 방증하듯 '이웃사촌'은 개봉 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극장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긴 표류를 마치고 관객과 만나게 된 '이웃사촌'이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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