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1호 연예인→불법도박…'논란의 초신성' [이슈&톡]
2020. 11.26(목) 11:55
초신성 아이돌 불법 도박
초신성 아이돌 불법 도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초신성(현 슈퍼노바) 멤버들이 도박으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9월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도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보도했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른 후속보도가 이어지면서 초신성 멤버로 확인됐다. 원정 도박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초신성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경찰은 지난 9월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를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다.

이로 인해 윤학은 당시 출연 예정이던 일본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성제 역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SNS에 "3월 초부터 지금까지 8개월 정도 한국에서 지내면서 지난 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원정도박 적발 당시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도박 의혹 건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았다. 초신성 멤버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는 '아바타' 방식으로도 운영되는데, 유명 배우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도박 파문'을 우려하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초신성을 둘러싼 악재는 도박뿐이 아니다. 윤학은 지난 4월 코로나19 국내 연예인 1호 확진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감염 경로가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윤학은 당시 강남의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만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유흥업소 출입은 아니다"라고 선은 그었지만, 전파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그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고,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했다.

초신성은 지난 2007년 국내에서 데뷔한 그룹이다. 한국에서의 활동 성과는 뚜렷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국민 그룹'으로 올라서는 등 활약을 보였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멤버 성모가 빠진 5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했다. 팀명 역시 슈퍼노바로 바꾸고 국내외에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펼쳐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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