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마음 돌렸다…다시 뭉친 삼산텍 [종합]
2020. 11.29(일)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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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트업' 삼산텍이 다시 뭉쳤다.

29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14회에서는 서달미(배수지)가 남도산(남주혁)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남도산은 서달미와 한지평(김선호) 사이의 관계를 오해하기 시작했다. 한지평이 엘리베이터에서 한 말이 있기 때문. 한지평은 자신과 서달미의 관계에 대해 묻는 남도산에 "그 설마 맞다. 3년은 참 긴 시간이지 않냐. 관계가 변할 만큼. 충분히 길다"라며 자신이 서달미와 교제 중인 것처럼 답했다.

남도산이 떠난 이후 한지평은 서달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엘리베이터에서 남도산 씨를 만났다. 달미 씨를 만나려는 걸 막으려다 보니 우리 사이를 오해할 만한 발언을 했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달미는 "괜찮다. 어차피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사람이지 않냐. 그리고 우린 3년 전에 끝난 사이이기도 하다"고 답했고, 한지평은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남도산은 진실을 알기 위해 서달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서달미는 현재 자신의 상황이 너무 처량해 차마 전화를 받지 못했고, 이는 오해를 키웠다.

하지만 남도산,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은 서달미의 생각과 달리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서달미는 이들과 다시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원인재(강한나)가 세 사람을 데려와 기존 프로그래머를 대체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했던 것. 이에 서달미는 "지금 협박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원인재는 "기회를 주는 거다. 남의 발목 잡고 있는 사람은 대표 자격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서달미는 각종 서류를 챙겨들고 세 사람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서달미에 대해 오해하고 있떤 남도산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철산과 김용산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한 남도산은 "네가 그랬지. 허상을 붙잡고 땡깡 부리지 말자고. 그땐 그 말이, 진짜 야속했거든? 근데 지나니까 알겠더라. 네 말이 맞아. 네가 좋아하던 사람은 내가 아녔고, 내가 좋아하던 사람도 네가 아녔어. 그거 인정하는데 3년 거의 다 썼어. 이제 더 이상 헷갈리고 싶지 않아. 그래서 나, 더는 너 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달미는 "그 말, 막상 들으니까 되게 아프다. 그때 너도 이랬겠네. 늦었지만 미안해"라고 답하며 삼산텍의 예전 건물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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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남도산 가슴 깊이에는 아직 서달미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이에 남도산은 서달미를 잊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서달미는 박금정(김희정)이 알려준 주소를 통해 남도산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서달미는 "왜 왔냐"는 물음에 "너 우리 사무실에 재킷 두고 가지 않았냐. 겸사겸사 할 얘기도 있어서 왔다"고 답했다.

잠시 고민을 하던 남도산은 조심스레 "왜 자율주행 차 서비스 이름이 타잔이냐"고 했고, 서달미는 "네가 해줬던 타잔 얘기 엄청 설렜거든. 근사하고 멋졌다. 학슴하면 어디까지 뻣어나갈까 무궁무진했다. 그래서 타잔이라고 지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하지만 남도산은 "그러는 넌 투스토에서 왜 자율 주행을 했냐"는 서달미의 질문에 "회사에서 시켜서 했다. 별 이유는 없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다가도 남도산은 졸고 있는 서달미의 곁에 몰래 다가가 "달미야 나도 그때 설렜어"라고 말했다.

다음 날에도 남도산을 향한 서달미의 러브콜은 계속됐다. 서달미는 "어떻게 하면 우리랑 일할래? 조건이 뭐야. 스톡옵션 10%는 어때. 그럼 지분 분배를 원하냐"고 제안했고, 결국 계속된 서달미의 부탁은 남도산의 마음을 돌렸다.

남도산은 서달미와 함께 자율 주행 테스트를 보는 세이프티 카에 올라 시험에 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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