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종영 D-1…"결말, 전래동화와는 다를 것"
2020. 12.02(수) 11:00
구미호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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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미호뎐'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구미호뎐' 제작진은 2일 막판 관전 포인트에 대해 직접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 조보아를 향한 총성, 그 후

지난 14화 엔딩에서는 남지아(조보아)가 한때 이무기(이태리)의 수하였던 사장(엄효섭)에게 총으로 위협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결국 방아쇠는 당겨졌고, 총성만이 울려 퍼지며 14화가 막을 내려 긴장감을 드높였다. 과연 총성 이후 남지아는 어떻게 됐을지, 남지아를 죽이라고 사장에게 지시한 이랑(김범)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2. 이동욱과 이태리의 동맹

앞서 이연(이동욱)에게 자신의 비늘을 빼앗겨 분노한 이무기는 세상에 역병을 돌게 만들었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 이에 탈의파(김정난)는 남지아의 명부를 고쳤고, 이연은 탈의파를 찾아가 남지아 속 이무기 반쪽과 함께 삼도천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해 이틀간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하지만 이무기도 스스로가 살기 위해선 남지아의 죽음을 막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연은, 오히려 이무기에게 탈의파를 같이 치자는 제안을 건넸다.

이와 함께 이연은 남지아 속 반쪽 이무기를 회수한 뒤엔 자신과 남지아를 절대 찾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무기는 한참의 고민 끝에 이연과 악수를 나눴다. 과연 이연과 이무기의 동맹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 탈의파 습격

하지만 이무기와 이연이 진짜로 삼도천의 주인인 탈의파를 공격할 수 있을지엔 의문이 높다. 그간 이연과의 만남에서 보여준 것처럼, 백두대간 산신 못지않은 초능력과 파워, 세상을 둘러보는 천리안까지 갖춘 탈의파가 쉽사리 당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터. 이연과 이무기가 과연 탈의파를 대적할 만한 히든카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4. 과거 데자뷰

그런가 하면 이연과 남지아의 사이에서 6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데자뷰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연은 600년 전 아음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남지아와의 첫 만남까지 빨간 우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겨왔다. 또한 아음의 환생 증표였던 여우구슬이 사라지자 과거 600년 전과 똑같이 남지아 안의 이무기가 깨어났고, 이연에게 공격을 가했다. 이연과 남지아의 엔딩 역시 과거 데자뷰처럼 슬픈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이무기로 인한 역병이 창궐한 가운데,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애절한 서사까지 더해지면서 사면초가에 빠져버린 구미호 이연의 모습이 담겼다"며 "2020년 판 '구미호뎐'의 결말은 우리가 알던 전래동화와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뎐' 15화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구미호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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