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배우자, 성전환 지지 "자랑스럽고 사랑해" [종합]
2020. 12.02(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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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 젠더가 됐다고 공개한 가운데 배우자인 엠마 포트너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남겼다.

엘렌 페이지의 아내이자 배우 엠마 포트너는 2일 소셜미디어에 "나는 엘리엇 페이지(엘렌 페이지)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엠마 포트너는 "트랜스, 퀴어,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다. 트랜스의 매일의 삶에 열렬히 지원해 주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널 너무 사랑해"라며 엘린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가 된 배우자를 응원했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나를 지칭하는 말은 'he'나 'they'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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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엘리엇 페이지는 "내 기쁨은 현실이지만 깨지기 쉽다. 지금 매우 행복하고 얼마나 많은 특권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음에도 매우 두렵다. 나는 증오, 농담, 폭력이 두렵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은 만연하고 교활하며 잔인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2020년 한 해에만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당했으며 그 중 대다수는 흑인과 라틴계 트랜스 여성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만하면 충분하다. 당신은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우리는 당신의 공격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거다.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사랑하고 퀴어인 것을 좋아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1987년생으로 엘렌 페이지(엘리엇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2007년 영화 '주노'에서 임신한 10대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흐 영화 '인셉션',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마 위드 러브'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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