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샤오 코로나19 추가 확진, 연내 활동 복귀 '먹구름' [이슈&톡]
2020. 12.16(수) 13:56
업텐션 샤오 코로나19 확진
업텐션 샤오 코로나19 확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업텐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연내 활동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멤버 일부가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선전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던 터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샤오의 추가 확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보건당국의 관리하에 각각의 장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던 쿤, 선율, 규진, 환희, 샤오는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이후 지난 14일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15일 쿤, 선율, 규진, 환희는 음성 판정을, 샤오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쿤, 선율, 규진, 환희는 자가 격리 해제 및 음성 판정으로 향후 일상생활 및 활동 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라며 “샤오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별도의 장소에서 접촉자 없이 지냈고, 무증상인 상태이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멤버 비토와 고결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업텐션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연내 활동을 기약하기 어려워졌다.

앞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된 시설에 머물렀던 비토와 고결은 각각 지난 13일과 14일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퇴원한 상태다. 격리 해제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비토는 음성, 고결은 양성 판정을 받으며 다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고결은 무증상, 무감염자로 보건당국으로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별도 자가 격리 후 추가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업텐션은 데뷔 동기들에 비해 성장이 더뎠다. ‘아이돌 성수기’로 꼽힌 해당 해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와 세븐틴, 아이콘, 데이식스 등 보이그룹을 비롯해 트와이스, 여자친구, 오마이걸, 에이프릴 등 걸그룹까지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대거 탄생했다.

업텐션 역시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서 새롭게 론칭한 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히 인지도가 상승했다.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 김우석과 이진혁이 호성적을 내며 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우석은 최종 11위 안에 들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에 합류했고, 이진혁은 최근 공개된 순위 조작 피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엑스원 합류가 가능한 성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스레 업텐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업텐션은 지난 9월 1년여의 공백을 깨는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최근 솔로 활동에 집중해 온 김우석과 이진혁, 군 복무를 시작한 진후가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7인 체제에 대한 관심도 전과는 달랐다.

컴백 두 달여가 지난 시점까지도 후속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며 추가 활동은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검사 결과를 떠나 멤버들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시선들도 눈에 띈다.

업텐션은 가요계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온 첫 그룹이다. 그룹 에버글로우 측은 아직 격리 해제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가수 이찬원은 최종 음성 판정 이후 활동에 복귀했다. 이찬원과 함께 임영웅 등도 모두 격리를 마치고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청하를 비롯해 청하와 밀접 접촉한 이들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샤오 | 업텐션 | 코로나19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