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시언 하차 이유, 결혼 아닌 연기
2020. 12.28(월) 13:17
이시언 하차 이유
이시언 하차 이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이유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이시언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하차 이유를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온 가운데 그는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측은 계속됐다.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니만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가장 크게 불거졌다.

하루 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시언'과 '서지승'의 이름이 함께 오른 가운데, 이시언은 "(결혼설은) 아니다. 그랬다면 (SNS에도) 그렇게 적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 혼자 산다'는 내 버팀목이었는데 연기가 절실해지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시언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 마지막 방송은 지난 25일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 성훈, 기안84, 헨리, 화사 등과 제주도로 이별여행을 떠난 이시언은 멤버들과 둘러앉아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며칠 전부터 집에서도 계속 혼자 울었다"며 "안 보이려고 했었다. 그런 모습을. 그냥 밥 먹다가 '이제 밥 다 먹었으니'란 얘기를 들었을 때 조금 그랬다. '마지막으로 밥 먹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멤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그는 "5년 동안 분에 맞지 않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어쩌면 지난 시간 동안 저에게"라고 편지를 읽어내려가다 흐르는 눈물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이시언은 "오늘 여행을 준비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내 인생의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한다. 진심이다"라고 전했다.

이시언은 5년 동안 '나 혼자 산다' 출연과 병행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왔다. 드라마 '더블유' '맨투맨' '엽기적인 그녀' '다시 만난 세계' '투깝스' '라이브' '고품격 짝사랑' '플레이어' '어비스'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고,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강력계 형사 장승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별출연까지 더하면 훨씬 더 많은 작품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 올해는 영화 '서치 아웃'의 주인공을 맡아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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