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강리나 "돈 모이니 가족 불화 생겨…날 위해 은퇴 결심" [종합]
2021. 01.04(월) 12:19
마이웨이, 강리나
마이웨이, 강리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이웨이'에서 강리나가 은퇴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연예계를 은퇴한 뒤 화가로 활동 중인 강리나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날 강리나는 은퇴 후 25년간 배우가 아닌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밝히며, 배우를 관둔 계기를 설명했다.

강리나는 "돈을 벌면 가족이 모이고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 가족이 매니지먼트를 맡다 보니 돈이 모일수록 싸움 횟수가 많아지고 서로 불신하게 됐다. 거기에서 허무함을 많이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에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강리나는 "영화를 할 땐 연기 외 영화 미술도 했는데, 디자인과 세팅을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또 사람들이 날 연기자로만 알다 보니 연기가 재미 없어졌다. 그러다 나만을 위한 걸 하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리나는 미술에서도 또 다른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강리나는 "미술계가 아무래도 돈을 버는 곳이니 사람들이 억세더라. 그런 곳을 파헤치고 다니다 보니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그게 상처로 다가오니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그때부터 그림도 그리지 않고 사람들을 피하며 다녔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10년간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는 강리나는 "이번에''마이웨이' 촬영을 하기 15일 전에 사람들 만나고 지금이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며 "너무 오랜만이라서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리나는 생활고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강리나는 아파트 단지 헌 옷 수거함에서 재활용 옷을 주워 입는다는 루머에 대해 "과거 '153전시회'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술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돈이 없어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잘못 소문이 났다"면서 "친구들에게 '수거함 옷이 새 옷이더라'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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