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배우 이종승 "코로나19로 연극 취소, 대관료 안 돌려줘"
2021. 01.11(월) 08:21
인간극장 배우 이종승
인간극장 배우 이종승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한 연극 배우 이종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공연계의 어려움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신년기획 '그럼에도 불구하고' 2편 '아빠, 그 이름만으로도' 5부작 중 1부로 꾸며졌다. 20년차 배우 이종승 일상을 담았다.

이날 이종승은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극으로 재연한 연극 '어느 젊은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를 비대면 공연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공연 준비조차 쉽지 않았다. 이종승은 "공연하는 팀도 문제인데 공연을 하려고 계획하고 극장을 대관으로 잡아놨던 팀들도 취소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소한다고 극장의 대관료를 돌려주는 게 아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취소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승은 이날 아내 손승희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손씨는 "(이종승과 사귀기 전) 새벽에 통화를 하는데 자기만큼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잘 모르겠고 나이 많은 사람 싫다'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 이종승이야'라고 했다"고 했다.

이종승은 "내가 '나 이종승이야, 내가 어디 가서 돈 없는 거 빼고 꿇릴 게 없다'는 자세였는데 아내가 '전 손승희예요'라고 하길래 나랑 잘 맞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말이 조금 많은 편인데 밝은 성격이라서 내 어두웠던 과거나 험상궂던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인간극장']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이종승 | 인간극장 | 코로나19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