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김태원 "故 김재기, 견인비용 빌리러 가다 교통사고"
2021. 01.14(목)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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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TV는'에서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비운의 보컬 고(故) 김재기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에서는 김태원이 밝힌 역대 보컬리스트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김태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보컬리스트로 김재기를 꼽았다. 김재기는 지금도 사랑받는 불후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가수다. 하지만 3집 녹음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김재기와 나는 엄철 잘 통했다. 그 친구가 항상 나에게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하다. 가난을 이겨내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라며 김재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기 차가 견인됐다고 새벽 1시에 3만 5000원을 빌려달라며 전화가 왔다. 그때는 내가 너무 가난해서 새벽에 3만 5000원을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돈을 빌리러 가다 사고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내가 줬으면 운명이 바뀌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T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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