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김민자·김혜수와 함께 10주년 소회 [종합]
2021. 01.14(목) 20:37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김민자 김혜수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김민자 김혜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김민자, 김혜수와 함께 지난 10년을 회상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을 맞아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 배우 김혜수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소감으로 "대체로 출연하신 분들 모두 지역의 특성, 음식 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싶어한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음식의 역사, 그리고 후손들이 그 맛을 재현하는 걸 보며 느끼는 게 많다"고 전했다.

이날 김민자와 김혜수는 함께 최불암을 위한 밥상을 만들었다. 특히 김혜수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최불암을 위해 직접 재료를 사와 눈길을 끌었다.

김민자는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최불암이 한국인의 밥상을 오래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10년을 하더라. 그래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연기와 다른 장르인데 저 나이에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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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도착한 뒤 세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며 '한국인의 밥상'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최불암은 "파독 간호사 분들은 고추장을 너무 먹고 싶어서 빵가루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해외 동포들은 '한국인의 밥상' 한편을 두 번 이상씩 본다고 하더라. 이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시청하는 이유는 향수 때문이다. 우리나라 고향에도 오고 음식을 직접 해 먹지만 화면에서 느껴지는 맛과는 다른가 보더라. '한국인의 밥상'이 귀향 본응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게 대단하다"고 했다.

이후 김혜수는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이해 축하 영상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각 지역의 음식을 정겹게 소개해 주고 다양한 정보를 주는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송선미는 "방송으로 잘 보고 있다.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밥도 잘 챙겨 드시고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밥상 전해달라"고, 인순이는 "엄마의 손맛, 계절에 맞는 밥상 그리고 최불암 선생님의 구수한 목소리가 있어 행복하다. 최불암 선생님 건강하시고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호동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최불암 선생님, 건강 잘 챙기셔서 끝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는 여러가지 음식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되는데 팬으로서 오래도록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했으면 좋겠다. 최불암 선생님께서 '한국인의 밥상'에서 건강하신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하드린다"고 최불암과 '한국인의 밥상'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파독 간호사 김금선 씨는 "베를린에서 사는 파독 간호사다. 6명의 파독 간호사 중 막내였다. 최불암 선생님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인의 밥상'을 해달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신혜자 씨는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지도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저희는 '한국인의 밥상'을 열심히 챙겨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 최불암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한국인의 밥상의 무한한 발전과 건투를 빕니다"고 했다.

최불암은 여러 사람들이 보내준 축하 인사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혜수는 최불암에게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지역 문화 음식을 소개해 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선생님 저는 늘 저희 곁에 있는 최불암의 존재 자체인 것 같다"고 했다.

김민자는 '한국인의 밥상' 초창기 최불암의 사진을 보고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별로 안 변했다. 걱정하지 말아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이어 김민자는 "대부분 가까운 곳을 가는 게 아니라 먼 지방을 가지 않나. 어떤 때는 섬으로 가면 하룻밤 자고 오니까 걱정되기도 했다. 무사히 잘 돌아오면 '잘 다녀오셨구나'하고 안도하기도 했다"면서 최불암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하며 어깨를 어루만졌다.

김혜수는 최불암과 '한국인의 밥상'에 대해 "10년의 소회,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그 먹먹한 얼굴에서 조금은 읽을 수 있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 걸음걸음 고단하지 않으셧다는 걸. 그리고 행복하셨다는 걸. 그 웃음이 말하고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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