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버닝썬 게이트' 제보자 김상교 주장 반박 "내 일 했을 뿐" [종합]
2021. 01.15(금) 06:30
효연 김상교
효연 김상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제보자 김상교 씨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김상교 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하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김상교 씨는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관계를 폭로했다. 김상교 씨의 폭로로 인해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글을 통해 김상교 씨는 폭행을 당했던 지난 2018년 11월 24일에 열린 버닝썬 파티에서 효연이 디제잉을 했다고 밝히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김상교 씨는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효연에게 당시 목격했던 것을 증언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왜 장XX이 VVIP 대신 나를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 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 선택이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교 씨는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김상교 씨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효연도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상교 씨의 주장에 직접 반박했다. 효연은 해당 글을 통해 효연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다"라면서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연은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것 같다"면서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효연은 "오늘까지만 참을 것"이라면서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이 글은 내일 지울거다. 겁나서 지운 거 아니고, 말 안하면 호구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김상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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