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사은♥성민에 쏟아진 비판, 유독 엄격한 잣대 [TV공감]
2021. 01.15(금) 11:48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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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스트롯2'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수 김사은과 남편 슈퍼주니어 성민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 속 대중들은 유독 '미스트롯2' 출연진들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총 39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김사은은 별사랑과 맞대결을 펼쳤다. 선공에 나선 별사랑은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금잔디의 '한방에 훅'을 선곡, 아픈 몸 상태와 달리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반면 김사은은 심수봉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소화했다. 특히 무대 도중 그의 남편 성민이 깜짝 등장, 실제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로 출연진들과 마스터들을 경악케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별사랑이 노래를 잘해 놀랐다. TOP5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다"라며 "근데 김사은은 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답답한 콧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김사은은 0대 11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했다.

해당 방송 이후 김사은과 성민의 퍼포먼스에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어린 아이들도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의 과한 퍼포먼스와 일방적 결혼 발표 이후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성민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어른과 아이가 다 보는 프로에서 키스가 웬 말이냐" "솔직히 성민이 나오는 건 아니지 않나" "왜 저러냐" "뜬금없는 남편 찬스에 폭망해서 한 표도 못 받은 거다" "쌍으로 양심 없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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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트로트 오디션에서의 맥락 없는 키스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미스트롯'에는 시청자들의 엄격한 잣대가 내포돼 있다. 높은 기대와 함께 출연진들의 잘못과 실수 허용치는 타 프로그램에 비해 현저하게 좁아졌다.

가수 최형선과 윤태화 역시 '미스트롯' 출연 이후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형선은 본선 1차 팀미션 경연 무대 당시 '호롤롤로'라는 추임새와 함께 이기적인 욕심으로 무대를 망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패는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충분히 생각한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인 편집으로 인한 불편한 조롱과 강도 높은 비난은 감내를 해보려고 해도 잘 안 된다. 그냥 똑같은 일반인으로서 정말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윤태화도 방송에 보이는 태도로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1: 1 데스매치에서 홍지윤을 꺾은 뒤 "탈락한 기분이 어떻냐"라고 물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그는 "사람들은 악플로 내 인성을 만들어준다. 잠깐 보여지는 걸로 판단하면 너무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미스트롯2' 출연진들의 관심이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잣대는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제작진의 출연진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대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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