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채민서 음주운전 주홍글씨, 배우 커리어 기약 無 [이슈&톡]
2021. 01.20(수) 21:05
박시연 채민서 음주운전 프로포폴 나이
박시연 채민서 음주운전 프로포폴 나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시연, 채민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음주운전 범죄를 향한 차가운 여론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두 여배우 경우 흔치 않은 팜므파탈 이미지적 자산을 갖췄지만 결국 범법 행위를 자행하며, 향후 방송가 커리어도 불투명해진 상황.

박시연, 채민서 두 사람이 음주운전 주홍글씨를 새기게 됐다. 20일 서울지방법원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 41), 2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했다. 1심과 달라진 것은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은 없어진 것뿐이다.

재판부는 피고인 채민서가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숙취 운전으로 혈중알코올농도(0.063%)였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지난 2019년 3월 오전 숙취 상태로 서울 강남 일방통행로에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채민서의 ‘상습’ 음주운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 채민서는 지난 2012년, 2015년, 시기가 드러나지 않은 음주운전, 2019년까지 총 4번 음주운전을 했고 처벌을 받은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채민서의 모든 커리어, 지난 방송 활동까지 유명무실해졌다며 음주운전이 주홍글씨처럼 새겨진 그에게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더불어 배우 박시연 씨의 음주운전 입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증폭시켰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며, 박시연 역시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외제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박시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만취 상태가 아닌 그 전날 술기운이 남은 숙취 상태로 박시연이 운전을 했다고 증언했으나, 이 역시 진실로 밝혀지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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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역시 범법 행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드러나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음주운전은 처음이지만 박시연 역시 재차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격이 됐고 그를 향한 안팎 시선이 따가운 실정이다.

이후 박시연은 2014년 7월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프로포폴 투약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해 어렵사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그의 방송가 활동 역시 채민서와 마찬가지로 기약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박시연, 채민서 경우 남다른 미모와 연기력, ‘팜므파탈’ 이미지를 갖추며 드라마, 충무로에서 환영 받았던 재원이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저질러선 안 될 범법 행위들을 반복적으로 자행했고,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계에서 두 사람의 작품 복귀에도 당연지사 제동이 걸렸다. 음주운전이야말로 살인 행위와 마찬가지라는 최근 국내 사회 정서 상, 두 배우가 대중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요원해 보인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배우계 데뷔했으며, 박시연 최근 작품은 지난 해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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