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소녀' 김다현, 나이의 벽을 깨다 [스타공감]
2021. 01.22(금) 11:16
김다현
김다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김다현이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이어 '미스트롯2' 본선 2라운드 진(眞)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며, 어린 나이의 한계를 극복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경연에 이어 영광의 '진'을 호명하는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앞서 김다현은 초등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수빈과 3라운드 진출을 두고 겨루게 됐다. 12살 동갑내기의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마스터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다현은 무대에 서기 전 경북 비룡산을 방문해 각오를 밝혔다. 그는 "무슨 곡을 하던지 관련이 있으면 장소를 찾아간다. 그곳을 본 후 노래를 부를 때 생각하면서 부른다. 아빠도 노력해야 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무대를 본 장윤정은 "마스터 오디션 때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근데 오늘은 완벽에 가까웠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김다현은 김수빈은 9대 2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모든 '1대 1 데스매치' 무대가 끝나고 영광의 '진'은 나이를 뛰어넘은 감성을 뿜어낸 김다현에게 돌아갔다.

미성년자인 김다현은 이미 귀가한 상태라 전화 연결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거짓말 같다. 대박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초등학생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김다현

청학동 김봉곤 훈장 막내딸로 잘 알려진 김다현은 아빠의 영향을 받아 4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다. 그는 8살 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임을 증명했다.

이후 SBS '영재발굴단',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그는 MBN '보이스트롯'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 매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김다현은 열두 살 소녀답지 않은 구성진 목소리와 애절한 창법으로 매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결승전에서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로 1672점을 획득, 1700점을 얻은 박세욱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김다현은 어린 나이에도 빼어난 실력을 발휘,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트롯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가 향후 '미스트롯2'를 통해 어떤 무대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MB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다현 | 미스트롯2 | 보이스트롯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