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영열·재재·손아섭·김기범, 1R 빛낸 반전 정체 [종합]
2021. 01.24(일) 19:40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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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그룹 라비던스 고영열, 방송인 재재, 야구선수 손아섭,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보물상자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판정단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을 대신해 수현, 애즈원 민, 솔지 등 21명이 합류하며 추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올라 도전한 스타들은 집콕과 방콕이었다. 두 사람은 BMK의 '물들어'를 선곡했다. 집콕은 감미로운 미성으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방콕은 깜짝 놀랄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뽐내며 맞불을 놨다.

이들 가운데 승자는 17표를 획득한 집콕이었다. 아쉽게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방콕은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부르며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고영열이었다.

고영열은 깨고 싶은 편견으로 전통 고수 이미지를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 한다고 하면, 한복 입을 것 같다고 한다. 나는 청바지 좋아하고, 빠네 파스타 잘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대결은 멘보샤와 샤샤샤였다. 이들은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구성진 음색과 신나는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흥을 돋웠다. 무대를 본 애즈원 민은 "둘 다 익숙한 목소리다. 샤샤샤는 선생님이실 것 같다. 무릎 꿇어야 할 내공을 가졌다. 멘보샤는 보는 내내 즐거웠다"라고 칭찬했다.

아쉽게 대결에서 패한 멘보샤의 정체는 재재였다. 재재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수현에 대해 "너무한 것 같다.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 혼자 몰랐던 것 같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성주는 "재재는 SBS 직원이다. 참 드문 일이다. 회사에 출연 사실을 알렸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재는 "다 허락해주셨다.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룰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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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은 얼음과 땡이었다. 두 사람은 버즈의 '가시'를 선곡했다. 땡은 귀 기울이게 되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얼음은 감미로운 음색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개인적으로 되게 그리웠던 바이브레이션을 라이브로 들으니까 가슴이 벅찬다. 얼음이 자신의 스타일을 녹여냈다.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흉내 낼 수 없는 거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얼음이 20표를 얻으며 19표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큰 점수 차로 패배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땡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부르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로 황재균을 꼽았다. 그는 "황재균 형이랑 붙고 싶었다. 아쉽게도 먼저 나와 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둘 다 노래는 못 하지만, 열정이 있다. 근데 고음 부분은 내가 더 낫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대결은 유자차와 발로차였다. 두 사람은 하림의 '출국'을 선곡했다. 발로차는 쓸쓸하면서도 따뜻하게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저음을 뽐냈다. 반면 유자차는 맑고 힘 있는 목소리로 곡을 소화했다.

승자는 17표를 획득한 유자차가 차지했다. 대결에서 패한 발로차의 정체는 김기범이었다.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 여전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기범은 근황에 대해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5년쯤부터 사드 문제로 일을 못하게 됐다"라며 "무대에 오른 것도 약 14년 만이다. 라이브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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