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A씨는 친구, 당연히 갚을 빚 고소해 의아" [인터뷰]
2021. 01.25(월)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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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고소한 A씨는 친구입니다. 큰 돈도 아니고 당연히 갚을 돈인데 왜 일이 커졌는지 의아합니다."

방송인 이혁재가 지인으로부터 2천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혁재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5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이혁재가 돈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이혁재는 25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A씨는 친구다. 3년 전 천 만원을 빌리고, 지난 해 200만원, 700만원을 빌렸다. 내가 운영하는 광고대행사 법무법인 명의로 돈을 빌린 것"이라며 "갚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왜 고소를 하고 언론에 먼저 알렸는지 의아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혁재는 "고소 사실을 경찰이 아닌 언론을 통해 접한 게 아쉽다"며 "연예인이 사업을 하면 고소, 고발이 쉬워지는 것 같다. 그간 수 차례 빚투 논란이 있었다고 자꾸 기사가 나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왜 그 사실은 알라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해 했다.

광고대행사를 운영 중인 이혁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일을 해주고 받지 못한 돈이 2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해 준 업체들이 시국으로 어려워지면서 돈을 주지 못하고 있어서 A씨의 돈을 갚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혁재는 "한 업체로부터 받아야 돈이 있다. 그 업체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근저당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필요했는데 A씨가 그 비용를 빌려준 것"이라며 "업체에게 돈을 받으면 2000만원을 A씨에게 주기로 했는데 왜 갑자기 고소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예인이 사업을 하면 이런 일들이 꼭 생기는 것 같다"라며 "연예인 사업자가 받지 못하는 돈은 알려지지 않고, 일부 갚지 못한 돈은 이런 방식으로 알려지는 게 안타깝다. A씨에게 갚을 원금이 정확히 1900만원인데 수 십억 원도 아니고 설마 그 돈을 제가 안 갚겠나.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이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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