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이장우♥진기주 재회, 시청률 기록 또 깼다
2021. 02.01(월) 09:24
오 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제임스로 변신해 이장우의 앞에 나타났다.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31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40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33.7%(전국 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독한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다 혼절한 딸 이빛채운(진기주)을 업고 달리며 속죄의 눈물을 흘린 친부 박필홍(엄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필홍이 떳떳한 아빠가 되고자 했던 모든 일이 빛채운의 행복한 앞날을 망친 것. 사기꾼으로 살아온 필홍을 원망하며 꿋꿋하게 “박필홍 씨”라고 불렀던 빛채운은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그와 함께했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마음의 소리로나마 “아빠”라고 처음 불렀다.

빛채운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우재희(이장우)는 억장이 무너졌다. 빛채운 또한 그의 까칠해진 얼굴과 상처투성이인 손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힘든 일상을 짐작했지만, 아직은 함께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말을 아끼며 서먹한 대화를 나눴다. “저렇게 좋아하면서 뭘 헤어지겠다고”라는 순정의 걱정 섞인 한마디가 이어졌다.

빛채운이 아팠다는 소식에 예비 시아버지 우정후(정보석)도 달려왔다. 귤 한 봉지와 예쁜 장미꽃 한송이로 울적한 빛채운의 기분을 풀어줬다. 이에 그는 재희에게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너무 보고싶어요”라는 말에 담긴 애틋한 감정을 읽은 정후는 “길지도 않은 인생, 보고 싶은 거 꾹꾹 참아가면서 이렇게 살 순 없죠. 그것도 한창 예쁘게 사랑해야 될 젊은 사람들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정후는 멀리 떠나 있는 재희의 마음을 돌릴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아들의 오랜 상처로 남은 부자 갈등의 시작부터 바로 잡기로 결심했다. 재희는 형편이 어려워진 친구 범진이네 집을 도와달라고 했던 부탁을 매몰차게 외면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아왔지만, 사실은 그와 다른 듯했다. 뒤늦은 변명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설명을 포기했던 정후도 이제는 그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곤, 재희의 친구 장준아(동하)에게 ‘범진이’를 찾아봐달라고 부탁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정후는 재희와 다정한 추억을 쌓았던 부캐 ‘제임스’로 변신해 아들의 일터를 방문했다. 그리곤 해맑은 미소로 “유재희 씨. 우리 집에 가요”라며 재희를 놀라게 했다. 과연 정후가 아들과 함께 삼광빌라에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오 삼광빌라 | 이장우 | 진기주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