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고소인에 이자 포함 5600만원 배상 완료
2021. 02.03(수) 15:21
박유천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제이와이제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을 상대로 성폭행 고소를 진행한 A씨에게 5600만원의 배상 판결을 이행했다.

A씨의 사건을 담당한 이은의법률사무소 측은 3일 SNS를 통해 "그간 박유천이 여러 사정으로 (배상금을) 변제하지 못했으나, 다행히 2020년 12월 31일과 2021년 1월 31일 두 번에 걸쳐 이자까지 모두 변제했다"고 알렸다.

앞서 A씨는 지난 2015년 서울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2016년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박유천이 A씨를 무고죄로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졌지만 A씨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A씨는 2018년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법 법원조정센터는 2019년 9월 박유천에 A씨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변제하는 날까지 12%의 지연 이자도 함께 지급해야 했다.

박유천은 당시 "재산을 모두 합해도 100만 원이 되지 않는다"며 배상금 지급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A씨 측 변호인은 박유천에 채무를 즉각 변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박유천이 이를 받아들이며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

박유천은 은퇴 발언을 번복하고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열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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