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룡영화제’ 유아인·라미란 男女주연상, ‘남산의 부장들’ 최우수작품상 [종합]
2021. 02.09(화) 23:01
2021 청룡영화제 김혜수 유연석 남우주연상 유아인 이병헌 황정민 정유미 라미란 여우주연상 82년생 김지영 라비던스 축하무대
2021 청룡영화제 김혜수 유연석 남우주연상 유아인 이병헌 황정민 정유미 라미란 여우주연상 82년생 김지영 라비던스 축하무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 달 연기된 ‘2021 청룡영화상(2021 청룡영화제)’가 무사히 치러졌다. 영화제 측은 남우주연상 유아인, 여우주연상 라미란,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오늘(9일) 밤 SBS,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 ‘2021 제41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에서는 MC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다양한 수상자, 수상작이 공개됐다.

이날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등을 시작으로 최다관객상 등 의미 있는 영화계 실적이 산정됐다. 남우신인상은 ‘버티코’ 유태오, 특히 여우신인상 경우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성을 증명한 강말금 씨가 수상해 많은 여성 관객층을 반색케 했다.

강말금은 “어떤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라며 “그 꿈을 이 영화를 통해 이뤘다”라는 말로 아름다운 영화인의 본질을 증명했다.

신인감독상으로는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차지했다. 배우 유아인, 유재명 두 사람이 시체청소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선악 메시지를 암시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다관객상으로는 약 800만 관객을 결집시킨 영화 ‘백두산’이 차지했다. 시나리오 작업 등에 참여한 김용화 감독은 “올해 모두 백신을 맞고 내년에는 모두 극장에서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청정원 인기스타상 역시 눈길을 모았다. 영화계 절친으로 알려진 정유미, 유아인 두 사람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에 정유미는 “좋아하는 친구와 무대에 올라 너무 기쁘다”라며 유아인과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남우조연상 박정민, 여우조연상 이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무공해 영화’로 극찬 받은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수상했다. ‘청룡영화제’의 품격을 드러내주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까지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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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이었다. 남우주연상 후보 유아인, 황정민, 이병헌, 이정재, 정우성 등 화려한 후보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자는 유아인으로 결정됐다. ‘소리도 없이’의 대사 없는 역할이 또 한 번 빛을 발했으며 그는 ‘사도’에 이어 두 번째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늘 저를 사용해달라”라는 인상적 수상소감 등을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신민아, 라미란, 김희애, 정유미, 전도연 등이 오른 가운데 수상 주인공은 ‘정직한 후보’ 라미란 씨였다. 그는 국회의원 역할로 변신해 지난 해 많은 이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청룡영화제 품격을 증명하는 최우수작품상 주인공은 웰메이드 정치 영화로 극찬 받은 ‘남산의 부장들’로 결정됐다. 우민호 감독은 이병헌에게 감사를 돌리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이 영화를 대신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2021 청룡영화제’ 스태프상 비화도 살짝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촬영조명상, 음악상 등 다양한 영화계 스태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 달 연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인천 현장 시상식이 진행, 생중계됐다.

다음은 2021 청룡영화제 수상자(作)

▶ 신인상

남우신인상 유태오(버티고)
여우신인상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 최다관객상

백두산

▶ 신인감독상

홍의정(소리도 없이)

▶ 청정원 인기스타상

유아인(소리도 없이)
정유미(82년생 김지영)

▶ 청정원 단편영화상

실(이나연·조민재 감독)

▶ 조연상

남우조연상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조연상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감독상

임대형(윤희에게)

▶ 주연상

남우주연상 유아인(소리도 없이)
여우주연상 라미란(정직한 후보)

▶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2021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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