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부터 힐링까지, 다양성 가득한 극장가 [설 연휴 뭐볼까?]
2021. 02.10(수) 18:03
새해전야 아이 용루각: 신들의 밤  해리푸터와 불의 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새해전야 아이 용루각: 신들의 밤 해리푸터와 불의 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신작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전 세대 공감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힐링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가에 출격한다.

11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주말을 포함해 4일 동안의 설 연휴 대목을 두고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관객을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침체돼 있는 극장가지만, 설 연휴 효과를 기대하는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10일 개봉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가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화의 제목에 맞게 지난해 말 개봉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됐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희 천두링 염혜란 유태오 최수영 등이 출연해 9인 9색 '케미'를 뽐낸다. 전 세대 공감을 자극하는 네 커플들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기대 포인트다.

'새해전야'와 같은날 개봉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는 따뜻한 힐링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향기 류현경이 각각 보호종료아동과 싱글맘을 연기하며 치유와 연대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같은날 개봉된 영화 '용루각: 신들의 밤'(감독 최상훈·제작 그노스)는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의 후속작으로, '악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선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존재한다'는 전작과의 동일한 로그라인 아래 가상의 신흥 종교라는 현실적 소재를 더해 강렬하고 과감한 서사를 예고한다.

재개봉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감독 마이크 뉴웰·배급 워너브러더스)도 설 연휴 대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해리 포터가 '불의 잔'의 지목을 받아 세 개 학교가 친선대결을 펼치는 트리위저드 대회에 선발되어 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여기서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2005년 개봉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달러의 수 익을 거뒀고 국내에서는 3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해 외화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에 맞서 장기 흥행 중인 '소울'(감독 피트 닥터·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0일 개봉돼 현재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장기 집권 중이다.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설 연휴 안성맞춤 애니메이션으로,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울'과 함께 애니메이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도 변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는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담은 작품이다.

설 연휴 극장가에서 어떤 작품이 웃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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