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배우’ 김희정, ‘비밀의 남자’ 종영 소감 “훌륭한 작품”
2021. 02.11(목) 16:02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희정, '비밀의 남자' 종영, 인물관계도 속 그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0일 저녁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인물관계도 속 악녀 주화연 역으로 열연한 김희정의 뜨거운 혼신 연기가 돋보였다. 극중 주화연은 5년 전 저지른 살인 악행을 부인했으나 결국 검사 이태풍(강은탁)의 진실 촉구 아래 모든 악행이 까발려졌다.

극중 주화연은 눈엣가시인 이태풍을 없애주겠다는 며느리 한유라(이채영)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악행을 반복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풍 대신 자신의 아들 차서준(이시강)을 죽인 한유라를 살해하기로 결심, 사람을 매수해 자살로 위장하려 수를 쓰기도 했다.

살인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주화연은 이를 모두 부인하는 뻔뻔스러운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나요?”라며 오히려 자신이 한유라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것.

김희정은 아들을 향한 절절한 모성애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죽은 아들의 옷을 품에 안고 오열한 것 이어 극심한 충격에 모든 기억을 잃은 그녀가 교도소 면회실에서 “나 장 보러 가야 하는데. 내일 서준이 소풍이잖아요”라며 아들을 생각하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뚤어진 모성애지만 자식을 향한 엄마의 절절한 모습을 연기한 김희정의 모습이 짙은 인상을 남겼다.

김희정은 "감독님과 스태프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더 좋은 연기,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마지막까지 '주화연'에게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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