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철인왕후’ 나인우 “신혜선ㆍ김정현ㆍ김태우…덕분에 촬영장 늘 행복했다”

나인우 인터뷰

2021. 02.18(목) 09:4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 배우 나인우가 '철인왕후'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나인우는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연출 윤성식)에 출연해 김병인 역으로 활약했다.

나인우는 "정말 즐겁고 재밌게 촬영해서 평생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 매 작품이 그렇지만 이번 '철인왕후'는 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던 작품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15년 작품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두 번째 사극 도전이다. 당시 무사 캐릭터로 열연했던 나인우는 "김병인은 양반 중 으뜸인 캐릭터이다 보니 신분의 위치 차이로 인해 호흡이 달라졌다"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무사였다면 이번에는 이성적인 태도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를 주로 했다. 당시의 경험을 되새기며 캐릭터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병인은 극 중 중전 김소용(신혜선)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나인우는 "모든 배우가 그렇듯이 처음 맡아본 배역은 다 어색하고 작업 자체가 힘들다. 이 친구의 심리를 좀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다"며 "심리를 파악하고 나면 인물의 묘사나 자세 같은 것이 달라진다. 많이 비춰지는 역할이다 보니 추가적인 공부들에 더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김정현과의 화려했던 부채 대결을 비롯해 무술 신들이 화제였다. 나인우는 "무술을 준비하는 시간이 한 달 이상 걸렸다. 일주일에 세네 번은 무술 합을 맞췄다. 기본기부터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할 때 무술을 배웠었는데 시간이 오래 흐르다 보니까 몸이 다르더라. 그때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스스로 날렵했다고 느꼈는데, 나이가 드니까 왜 형 누나들이 나이가 들면 몸이 무거워진다고 하는지 알겠더라"며 "부상도 있었지만 장면이 잘 나와 만족스러웠다.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혜선에게는 동생으로서 '오구오구' 귀여움을 당하고, 김정현과는 예전의 인연으로 다시 친해지며 많은 조언을 듣고 의지했다는 나인우. 특히 아버지 김좌근 역으로 출연했던 선배 김태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 나인우는 "덕분에 촬영장이 늘 행복했다"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사진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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