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김태리 "조성희 감독, 수줍은 고집쟁이 천재" [인터뷰 맛보기]
2021. 02.20(토) 08:00
승리호 김태리
승리호 김태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승리호'의 배우 김태리가 조성희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리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조성희 감독에 대해 언급햇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태리는 극 중 승리호를 이끄는 장선장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펼쳐 온 조성희 감독이 이번엔 영화의 무대를 우주로 옮겨 한국 최초로 SF 블록버스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우 송중기부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해 작품에 신뢰를 더했다.

김태리는 조성희 감독에 대해 "수줍은 고집쟁이 천재"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태리는 "감독님이 그림으로 많이 설명한다. 처음 만났을 때 장선장이 선글라스 착용한 모습도 그림으로 그려주셨다"면서 "그림으로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서 감독님 만의 독특한 영상미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리는 "감독님이 수줍음이 많다. 감독님이 중기 오빠는 두 번째라서 많이 편해했던 것 같은데, 저한테는 수줍음이 많으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리는 조성희 감독에 대해 "한편으로는 고집쟁이다. '승리호'를 감독님이 10년 넘게 작업하신 만큼 본인 머릿속에만 있는 그림들이 있을 거 아니냐. 자기가 그린 그림들을 합리적으로 영화에 그려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술가 같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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