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탁재훈, 월드스타 싸이와 특급 컬래버 [TV온에어]
2021. 03.01(월) 05:58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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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방송인 이상민과 탁재훈이 싸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탁재훈과 싸이, 제시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어디론가 향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근데 어딜 가길래 잘 입고 나오라고 했냐. 어디 뭐 미팅이라도 잡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웃음기 쏙 빼고 이야기하겠다. 궁서체로 말씀드리겠다. 이제 영어를 좀 배워라. 학원을 끊어라. 지금부터라도 배워야 한다"라며 "올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사가 되면 형은 무조건 월드 스타가 된다고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 뭐 사고 치냐. 이상하다. 이대로 살다 죽자. 이제 쓰러지면 일어나지도 못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형이 지난해부터 음악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냐.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만나는 순간 어떻게든 한 곡을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싸이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제시와 작업 중이었던 싸이를 본 탁재훈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상민에게 "네가 이야기한 작곡가가 싸이 맞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싸이 역시 탁재훈을 향해 "연예인 보는 것 같다. 고정된 거냐. 처음에는 반고정이지 않았냐. 탁재훈 형이 어렵다는 소문이 많이 들린다. 어디를 가든 탁재훈 형이 너무 어렵다더라. 안부 전화 한 번 넣어야 될 것 같았다"라고 궁금해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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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탁재훈과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탁재훈 결혼식 뒤풀이 때였다. 진짜 핫한 바가 있었다. 거길 빌려버린 거다. 당시에 진짜 행복해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눈치를 살피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탁재훈 형 곡을 하나 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싸이는 "진짜 가수 컴백 계획이 있냐"라며 탁재훈의 진심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럼 곡 받으러 왔지 돈 받으러 왔겠냐. 너무 궁색하게 하지 마라"라며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 얘도 상황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왜 온 거냐"라고 소리쳤다.

싸이는 탁재훈 앨범 제작을 이상민에게 떠넘겼다. 그는 "이상민은 진짜 대단한 제작자였다. 형이 하는 게 맞다"라며 "탁재훈 형 물이 다시 들어왔다. 올해 대박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이 팀을 하면 어떠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 형은 나랑 결이 다르다. 무대 위에서 무아지경이 되어야 하지 않냐. 이 형은 무대 위에서 무아지경 되는 걸 싫어한다"라고 거절했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 위해 쓴 곡을 꺼냈다. 노래 제목은 '뒤끝 없이 가는 걸로'였다. 노래를 들은 싸이는 "초반에 정말 좋다. 이상민은 듀엣을 하고 싶은 것 같다. 디자인이 듀엣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시와 싸이에게 랩을 부탁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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