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카페 체인점, 곰팡이 케이크 논란…소비자 뿔났다 [종합]
2021. 03.05(금) 20:02
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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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명 ‘솔비 케이크’, 솔비 카페 체인점이 ‘곰팡이 케이크’로 논란 수습에 나섰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해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내용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1일 한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입했으며 이를 처가 식구들과 함께 먹었다고. 하지만 케이크 속은 곰팡이로 가득 차 있었다. 카페 측은 진열 상품은 판매용이 아닌데, 직원 실수로 진열 상품을 판매했다고 항변했다.

글쓴이는 대표가 아이의 안부는 묻지도 않고 변명을 늘어놓더니 200만원의 보상 금액을 제시했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해당 카페 측은 이 같은 폭로성 글이 올라오기 전인 4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카페는 가수 겸 작가 솔비가 자신의 작업실에 오픈한 스튜디오 카페의 체인점으로 나타났다.

카페 측은 “지난 3월 1일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전시용 케이크와 판매용 케이크의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구분되어지지 않아 전시용 케이크를 판매용으로 아시고 구입을 원하셨고, 아르바이트 직원도 구별을 하지 못하여 손상이 된 전시용 케이크가 실수로 판매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구매 고객님께 큰 불편함을 드리게 되는 일이 발생하여 해당 고객님을 직접 뵙고 여러 차례 사과 말씀을 드린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카페 측은 “또한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계신 권지안(솔비) 작가님께도 이번 일로 2차적인 피해를 드리게 됐다”라며 해당 사건과 솔비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카페 측은 향후 지점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어, 직원 교육을 진행해으며 전반적 위생 검사도 신중하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에게 보상을 한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카페를 향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들은 애초 곰팡이 케이크 폭로성 글을 게재한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판매용 케이크, 진열 상품이 한 쇼케이스 안에 있었다고 하던데 곰팡이균은 어쩌냐"라며 지점 측의 위생 문제에 불신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현재 솔비 측은 해당 사건에 관련해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솔비 측과 카페 운영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항변이 나왔기 때문이다.

솔비는 가수, 방송인 겸 화가로 자신의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실 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곰팡이 케이크' 카페는 해당 브랜드 체인점 '빌라빌라콜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하 곰팡이 케이크 관련 카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OO입니다.

지난 3월 1일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전시용 케이크와 판매용 케이크의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구분되어지지 않아 전시용 케이크를 판매용으로 아시고 구입을 원하셨고, 저희 아르바이트 직원도 구별을 하지 못하여 손상이 된 전시용 케이크가 실수로 판매가 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구매 고객님께 큰 불편함을 드리게 되는 일이 발생하여 해당 고객님을 직접 뵙고 여러 차례 사과 말씀을 드린 상태입니다.

또한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계신 권지안 작가님께도 이번 일로 2차적인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에 문제가 있었던 지점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어 해당 직원 교육을 진행하였고, 전체적인 위생 검사 또한 더 신중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구매 고객님께 그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더욱 매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OO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빌라빌라콜라' 인스타그램,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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